(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주택 건자재 유통업체 로스 컴퍼니스(NYS:LOW)는 20일 뉴욕장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투자 전문 사이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로스 컴퍼니스는 2분기에 239억9천만달러(약 33조5천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24달러로 예상된다.
로스 컴퍼니스는 과거 2년 동안 분기 실적발표 때 월가 매출 예상치를 네 차례 하회했다.
그러나 최근 30일간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은 기존 추정치를 유지하며 무난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동종 업계 기업들의 성적표는 로스 컴퍼니스에 희망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바닥재 전문업체 플로어 앤드 데코(NYS:FND)는 전년 대비 7.1%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충족했고, 가구 소매업체 아르하우스(NAS:ARHS)는 전년 동기대비 15.7% 매출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실적 발표 후 플로어 앤드 데코 주가는 2.2% 올랐고, 아르하우스는 13.5% 상승했다.
최근 한 달간 홈퍼니싱 및 리테일 업종 주가는 평균 6.4% 상승했으며 로스 컴퍼니스는 같은 기간 13.6% 상승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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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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