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일본은행(BOJ)에 대한 금리 인상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경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토 재무상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통화정책의 권한은 BOJ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BOJ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물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 적절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가토 재무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최근 BOJ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뒤처져 있다며 금리 인상을 압박한 것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거부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에 엔화와 일본 국채금리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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