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한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이 회장의 행보를 두고 재계는 CJ그룹 주요 계열사인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등이 미국시장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인 슈완스 컴퍼니 지분 70%를 인수하며 미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CJ ENM도 2021년 미국 콘텐츠 제작사인 피프스 시즌 지분 80%를 인수했다.
또 CJ대한통운은 2018년 미국 DSC 로지스틱스 지분 90% 인수하며 미국 물류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CJ그룹의 4대 주력 사업군은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33.2%, 14.1%, 41.4%, 10.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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