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만찬에 장녀 최윤정 본부장 등 배석
최 회장 "韓,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상용화에 역할"…게이츠 "시장 선도 기대"
SK-게이츠-산업부 '3자 회동' 성사…김정관 장관에 지원 요청
공공 백신 접근성 확대 위한 협력 약속
(세종·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김학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부사장도 함께했다. 최 부사장은 현재 SK그룹의 바이오 계열사인 SK바이오팜에서 사업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SK㈜[034730]와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천만 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이날 만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사장과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 최윤정 본부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배석했다.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2022년 테라파워의 2대 주주가 된 이후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이어왔다.
SK이노베이션이 2023년 3월 한국수력원자력, 테라파워와 차세대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도 힘을 모았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 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연장선상에서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이날(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다시 만나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SK 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과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 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과 르베크 CEO가 참석했다. 한미 협력 기반의 한국형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투자와 기술 개발, 한수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해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SK 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 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다.
김무환 단장은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그룹과 게이츠재단은 전날 공공 백신 분야 협력 확대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팬데믹 대응 백신 등 예방 의약품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양측은 10년 넘게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2년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힘을 모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업화한 코로나19 백신이 꼽혔다. 이를 기념해 게이츠 이사장은 그해 한국을 직접 찾아 축하를 건넸고, 양측의 협력은 장기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공중보건 증진과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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