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종합 콘텐츠기업 CJ ENM[035760]이 글로벌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와 손잡고 음악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CJ ENM은 하쿠호도와 합작법인(JV) '챕터아이'(Chapter-I)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챕터아이'라는 사명은 '나'(I)의 꿈이 시작되는 첫 '장'(Chapter)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합작법인은 다양한 글로벌 음악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기획·개발, 팬 경험과 공감을 촉진하는 디지털 마케팅, 아티스트 육성, 음악 제작, 라이브 공연 등을 진행한다.
합작법인의 첫 협업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엠넷(Mnet)의 한일 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HIP POP Princess)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언프리티 랩스타'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힘을 합쳤다. 여기에 하쿠호도의 노하우까지 더한다. 이를 통해 이야기가 풍부한 오디션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강력한 음악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CJ ENM은 설명했다.
CJ ENM과 하쿠호도는 '챕터아이'를 통해 단순한 프로그램 제작이나 아티스트 육성을 넘어 글로벌 음악 IP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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