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일 오후 장기 중심으로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다음 날 초장기 국고채 입찰에 대한 경계감이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매도한 점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7.3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약 7천30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5천9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18.49를 보였다. 금융투자가 593계약 팔았고 연기금이 236계약 사들였다. 외국인은 21계약 순매도했다.
A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장중 별다른 재료는 없었다"며 "다음 날 국고채 30년물 입찰 헤지 물량에 대한 경계감이 있다"고 말했다.
B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장중 10년 국채선물을 대규모 순매수하다 순매도로 전환한 점도 약세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다음 날 4조9천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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