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3일(현지시간) "펀더멘털을 반영해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면담후 기자들과 만나, 이시바 총리와 환율 움직임을 포함한 경제 및 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환율 변동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경제 및 시장 동향에 대한 광범위한 회담의 일환으로 환율 문제가 논의됐다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우에다 총재는 통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제와 물가가 전망치에 부합할 경우, 금리를 계속 인상한다는 방침에는 없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BOJ의 전망이 실현될지 여부에 대해 아무런 선입견 없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우에다 총재 발언 후 오름폭을 축소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148.618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 차트
[츨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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