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일본 국채 30년물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이날 실시한 국채 30년물 입찰에서 최고 낙찰 수익률이 3.277%였다.
이는 1999년 입찰 개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일본 정치 불확실성과 재정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다.
최고 낙찰 금리는 역대급이지만, 장기채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보는 시장의 평가에 3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국채 3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3.31배로 집계됐다. 이는 12개월 평균인 3.38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일본 3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97bp 하락한 3.257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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