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국채선물이 5일 야간 연장거래에서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충격에 급등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3600)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9시57분 주간 종가 대비 24틱 오른 118.40에 거래됐다.
투자자 별로는 외국인이 13계약 순매수, 개인이 47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60계약 순매도로 집계됐다.
3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07.3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5계약 순매수, 개인이 95계약 순매도였다.
이날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 고용이 2만2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만5천명을 큰 폭으로 밑돈 수준이었다.
8월 실업률은 전월 4.2%에서 4.3%로 올랐으나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경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재확인됐다.
한편, 같은 시각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9.10bp 급락한 4.07%, 30년물 미 국채금리는 6.00bp 급락한 4.7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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