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390원대에서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44분 현재 전일대비 1.70원 오른 1,39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에 1,392.50원으로, 강보합 수준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하루 앞두고 고용시장 관련 지표들에 시선이 집중돼 있다. 이날은 ADP민간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든 후 달러화는 1,390원대에서 지지됐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98.21대에서 지지력을 보이는 정도인 만큼 달러 강세폭은 제한적이다.

미국 10년물, 30년물 국채금리도 1.40bp 정도 하락했고, 영국과 프랑스 국채금리도 누그러졌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1,390원대 언저리에서 호가가 벌어져 있고, 거래가 거의 없는 분위기"라며 "ADP 고용지표 등을 봐야겠지만 방향성을 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8엔 오른 148.2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하락한 1.165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92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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