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주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장 초반 두산그룹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2포인트(0.31%) 오른 3,194.2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장 초반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은 100억 원, 개인은 572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에선 698억 원을 팔았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24.58포인트(0.05%) 내린 45,271.2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32.72포인트(0.51%)와 218.10포인트(1.02%)씩 올랐다. 다만 애플과 알파벳을 중심으로 기술주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여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가스 분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두산그룹 계열의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가 전날 대비 각각 2.4%, 2.62% 오름세다.

전기·가스 분야에선 한국전력과 지역난방공사가 각각 1.22%, 1.36% 뛰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76%) 오른 802.87을 기록하며 800대를 회복했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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