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경상수지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6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8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7월 경상수지가 2조6천843억 엔(약 25조1천44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3조3천660억 엔도 밑돌았다. 다만 직전치인 1조3천482억 엔은 상회했다.
경상수지는 올 7월까지 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7월 일본의 수출은 9조63억 엔, 수입은 9조1천956억 엔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9%, 7.4% 줄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해외 투자 수익 등을 포함한 제1차 소득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지표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 대비 0.73% 오른 148.44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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