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최대 스포츠 시장인 미국프로풋볼(NFL) 시즌이 지난 주말 개막한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에서 스포츠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7일(미국 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씨티즌스 JMP는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스포츠레이더(NAS:SRAD)의 목표 주가를 30달러에서 36달러로 20% 가량 상향조정했다.

씨티즌스는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 ▲NFL 개막 효과 ▲내부 기술 플랫폼 개선 ▲신규 베팅 시장 확장 등을 꼽았다.

스포츠레이더 주가는 올해 들어 78% 급등했으나 NFL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22일 고점을 찍은 이후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반면,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보유해왔던 스포츠 관련주들을 NFL 시즌 개막과 함께 매각해 이익을 실현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2일 드래프트킹스(NAS:DKNG) 주식 4만4천861주를 매도했고, 지난 4일엔 지니어스 스포츠(NYS:GENI) 주식 42만8천777주를 매도했다.

현재 아크 인베스트는 3개의 ETF를 통해 드래프트킹스를 보유하고 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AMS:ARKK)가 199만주를 보유해 ETF 구성비중의 1.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크 차세대 인터넷 ETF(AMS:ARKW)는 69만7천852주를 들고 있어 구성비중의 1.42%를 나타냈다.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MS:ARKF)는 61만646주(2.17%)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크 차세대 인터넷 ETF는 지니어스 스포츠 251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ETF에서 지니어스 스포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1.46%다.

스포츠레이더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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