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는 갤럭시 디지털(NAS:GLXY)의 OTC(장외거래) 데스크를 통해 이더리움(ETH) 1만4천665개(약 6천470만 달러 규모)를 추가 매입했다.

4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6건의 분할 거래 형태로 갤럭시 디지털 지갑을 통해 이더리움을 매수했으며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총 보유량은 약 175만개(약 77억달러 규모)로 늘어났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1.44%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종 목표치는 전체 물량의 5%를 보유하는 것이다.

비트마인은 이번 이더리움 매수로 글로벌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보유 기업이라는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고 코인마켓캡은 전했다.

이더리움 2위 보유 기업은 샤프링크 게이밍(NAS:SBET)으로 총 83만 7천230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상장 기업들의 이더리움 총 보유량은 약 277만개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비트마인의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비트마인의 주가는 전날보다 2.67달러(5.95%) 내린 42.1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3일 기록한 고점 135달러보다 60% 넘게 하락한 것이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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