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전 세계 상장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총 1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 세계 상장기업들은 현재 100만632개의 비트코인(약 1천100억 달러 규모)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상위 10대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총합은 86만3천397개로 전체 기업의 약 86%를 차지했다.

이 중 스트래티지(NAS:MSTR)는 63만6천50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전체 기업의 63.6%의 비중을 보였다.

스트래티지는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 회사다.

5만63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라홀딩스(NAS:MARA)와 XXI(4만3천514개), 비트코인 스탠다드 트레저리(3만21개), 불리쉬(NYS:BLSH)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메타플래닛이 2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일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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