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60% 넘게 상승…밸류에이션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다양한 제품을 1달러에 파는 곳으로 유명한 달러트리(NAS:DLTR)가 2분기에 깜짝 실적을 보였음에도 주가는 8% 넘게 급락했다.
달러트리는 3일(미국 현지시각) 2분기에 46억 달러(약 6조3천98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일 점포 매출은 6.5% 늘었으며, 방문객 수(트래픽)는 3.0%, 객단가는 3.4%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16억 달러로 12.9% 늘었고, 총이익률도 34.4%로 개선됐다.
달러트리는 연간 매출 전망을 193억~19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91억~194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연간 조정 EPS 전망치도 5.32~5.72달러로 제시했다.
깜짝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에도 달러트리는 9.32달러(8.37%) 급락한 102.0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달러트리 주가는 최근 6개월간 62% 올랐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상승률은 49%에 이른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이장원 기자
jang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