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의 투자 전략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

9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비스타셰어스는 '비스타셰어스 타겟 15 액티비스트 디스트리뷰션 ETF(AMS:ACKY)'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 캐피털의 주요 공개 보유 종목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애크먼 ETF는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운용 보수는 0.95%다.

알파벳(NAS:GOOGL)과 아마존닷컴(NAS:AMZN), 치폴레(NYS:CMG) 등의 종목이 담겼다.

아담 패티 비스타셰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ETF는 월간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매달 1.25%의 수익을 배당하며 연간 15%의 소득 목표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비스타셰어스는 이전에도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 포트폴리오를 추종하는 ETF(AMS:OMAH)를 출시한 바 있다.

애크먼 ETF의상장 첫날 가격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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