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의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에 강연자로 초청받았다.
한은은 이 총재가 IMF 강연 차 오는 17일 출국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은 총재가 이 강연에 강연자로 나서는 것은 이 총재가 처음이다.
이 총재는 '한국의 통합 정책 프레임워크 논의: 실효하한 시대로의 확장'을 주제로 강연한 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대담한다.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은 IMF가 전세계 회원국 중앙은행과 협력을 강화하고 통화정책 및 글로벌 경제·금융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주최하는 최고위급 연례 이벤트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를 초청해 국제 경제 및 금융에 관한 통찰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
역대 강연자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마크 카니 전 영란은행 총재(현 캐나다 총리), 재닛 옐런 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하루히코 구로다 전 일본은행 총재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IMF의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우리시간으로는 18일 자정경부터 진행된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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