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 추진단 체계도
[출처 : 기획재정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초혁신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15대 선도 프로젝트 추진단이 출범한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프로젝트의 세부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출범식에는 주요 기업과 주관 부처, 대학, 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 총 20개의 추진단이 운영될 예정이며, 추진단은 기업을 중심에 두고 주관부처와 유관기관, 기재부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기업은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하며,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관부처는 추진단을 총괄하며, 정례 회의와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기재부는 국장급 10명이 '초혁신경제지원관'으로 지정되고,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재정, 세제, 금융, 규제 관련 쟁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개 추진단은 프로젝트 성공을 이끌 구심점이며, 그 중심에는 기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성장이 곧 국가 발전이라는 신념 아래 재정, 세제, 금융, 인력, 규제 개선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달 내 프로젝트별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11월까지 로드맵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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