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3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7% 오른 6,698.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4% 상승한 24,715.50을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마저 소화하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사흘 만에 반등했고,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올라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달러를 투자하며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기술주가 급등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뉴욕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물류 기업 페덱스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시간 외 시장에서 5% 넘게 급등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경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큰 틀의 합의를 했는데, 두 정상은 통화를 통해 틱톡 매각 합의를 최종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두 정상은 엔비디아를 둘러싼 반도체 규제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11월 10일이 기한인 '관세 휴전'의 연장 가능성도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50bp 상승한 4.112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50bp 오른 4.731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0bp오른 3.574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상승한 97.386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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