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인공지능(AI) 지출 경쟁이 이끌어온 반도체 호황이 곧 잦아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닝스타는 보고서에서 "시장은 장기적인 AI 투자 성장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다"고 밝혔다.
모닝스타는 반도체 매출 청구액 증가 지표가 이미 둔화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해당 부문이 정점에 다다랐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AI 이외의 분야에서는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판매가 부진해, AI와 관련되지 않은 칩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모닝스타는 일반적인 반도체 주기가 약 4년 동안 지속되며, AI 수요로 인해 현재의 상승세가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닝스타는 올해 AI 지출이 정점을 찍을 것이며, 거시경제적 위험이 심화하고 소비자 수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내년에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첨단 AI 칩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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