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0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7% 오른 6,672.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9% 상승한 24,545.25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FOMC 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점도표 결과를 기다리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번 회의에서 25bp 기준금리 인하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으며,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금리인하 속도와 횟수에 대한 힌트를 얻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책사 역할을 해온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취임 이후 FOMC 1일차 회의에 참석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그가 첫 FOMC에서 '빅 컷'(50bp 인하) 주장을 할 수도 있다고도 예상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50bp 상승한 4.034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0bp 오른 4.651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0bp오른 3.513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상승한 96.702를 가리켰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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