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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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고려아연[010130]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원을 훌쩍 넘긴 수요를 확인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3천5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조5천5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천500억원에 1조5천950억원, 5년물 2천억원에 9천55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가산 금리는 신고액 기준 3년물 마이너스(-) 30bp, 5년물 -24bp에 형성됐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하는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최대 7천억원 한도의 증액 발행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고려아연의 신용등급을 'AA0(안정적)'로 제시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은행 무역금융 상환에 쓰인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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