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옳은 결정이었다"라고 평가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해 "한국에 매우 위험한 잠재적 위기, 시한 폭탄"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내릴 경우 이미 과열된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며 "한국은 매우 위험한 잠재적 위기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자산거품 붕괴가 남긴 장기 침체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언급하며, "투기성 자금이 주택으로 몰리면서 서민 실수요가 좌절되고, 대출 부담은 가계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서울 아파트 가격은 10월 셋째주 기준 38주 연속 상승 중이다.
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이 추세가 방치될 경우 거품 붕괴와 전방위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본을 생산적 분야로 이동시키는 정책 유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수요 억제 외에 재정과 정책의 일관성을 경제 정상화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의 경제 도전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수준 때문이 아니라 재정의 역할 부족과 일관된 국가전략 부재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AI 고도화 등 미래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로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 규제 완화 조치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비중이 점차 줄고 생산적 금융자산으로 이동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공언한 코스피 5천시대로의 도약에 대해서는 시한을 두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정책에 대한 신뢰와 법, 제도 개혁, 대외 커뮤니케이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지속 가능한 모멘텀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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