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일(현지시간) "(노동시장보다) 나는 인플레이션 쪽이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굴스비 총재 이날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기조 관련 "12월 회의를 앞두고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지난 4년 반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고, 지금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굴스비 총재는 "여전히 (정책) 금리가 꽤 많이 내려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마도 인플레이션과 함께 금리가 내려가는 것이 가장 신중한 접근일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작다며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낮은 채용률과 낮은 해고율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이례적"이라며 "채용률의 저조함이 경제의 가장 약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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