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점 데니스(NAS:DENN)는 3일(미국 현지시각) 사모펀드에 인수돼 비상장 회사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인수 주체는 사모펀드인 트라이아티산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와 투자 회사 트레빌 캐피털, 데니스의 최대 프랜차이즈 운영자 중 하나인 야다브 엔터프라이즈로 구성돼 있다.
데니스 이사회는 이번 인수 계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부채를 포함한 총 인수 금액은 6억2천만 달러(약 8천923억원)로 평가됐다.
데니스 주주들은 이 계약으로 보통주 1주당 6.25달러의 현금을 받게 된다. 이는 총 3억2천200만 달러 규모다.
아침 식사 전문 매장으로 1953년 설립된 데니스는 팬데믹 기간 매출 급락을 겪었으며 이후 배달 의존도 심화와 '퍼스트 워치' 등 신규 체인점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데니스는 최근 실적 부진 매장 150곳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니스는 2분기 말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1천422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데니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92 달러(46.72%) 오른 6.03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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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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