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중국 테크 기업 바이두(NAS:BIDU)는 로보택시 사업 부문인 아폴로 고의 완전 자율주행 주간 운행 횟수가 25만 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알파벳(NAS:GOOGL)의 로보택시인 웨이모가 지난 4월 발표했던 주간 유료 운행 횟수와 대등한 수준이다.

2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주간 평균 약 16만 9천 건의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을 기록했으나 10월31일 기준으로 25만 건을 돌파해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

아폴로 고는 현재 중국 본토의 우한과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지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과 두바이, 아부다비, 스위스 등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폴로 고는 현재까지 총 1천700만 건의 로보택시 호출을 받았으며, 누적 주행 거리는 2억 4천만㎞이다.

이 중 완전 자율주행 운행은 1억 4천만㎞에 달한다.

안전성 측면에서 아폴로 고는 1천10만㎞ 주행당 한 건꼴로 에어백 전개 사고가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인명 상해나 사망을 초래한 중대 사고는 없었다고 공개했다.

바이두 ADR(좌)과 알파벳(우)의 주가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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