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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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유한양행은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유한양행[000100]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 5천511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55.7% 줄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가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5천557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해외사업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인식된 라즈클루즈(레이저티닙) 마일스톤 부재로 시장 기대치가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에 약 207억 원 규모의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라이선스 수익이 있었다고 공시했다.

이날 오후 2시 2분 기준 유한양행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3.07% 하락한 11만6천700원에 거래됐다.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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