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는 최근 급락한 핀터레스트(NYS:PINS)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 인베스트는 로쿠(NAS:ROKU)와 로빈후드(NAS:HOOD) 등 기존 보유 종목의 비중은 축소했다.
6일(미국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핀터레스트 주식 약 52만1천867주를 매입했다.
매입 가치는 1천344만 달러(약 195억8천만 원) 규모다.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는 3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월가 예상을 하회했다고 발표하고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숫자를 공개하면서 5일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21% 급락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단기적인 실적 악재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종목을 매입하는 '선별적 매수' 전략을 주로 구사한다.
반면, 아크 인베스트는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 내에 편입했던 스트리밍 기기 제조사 로쿠 주식을 10만5천576주(약 1천116만 달러) 매도했다.
로빈후드 주식은 약 5만6천95주(약 799만 달러)를 줄였다.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핀테크 ETF는 레딧 주식 1만1천989주(약 235만 달러)를 매각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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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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