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NAS:ABNB) 주가가 실적 호조에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상승했다.

6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3분기에 41억 달러(약 5조9천40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에어비앤비의 매출은 시장컨센서스인 40억8천만 달러보다 높았다.

순이익은 13억7천400만 달러(주당 2.21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3억6천800만 달러(주당 2.13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 2.21달러는 시장컨센서스인 2.34달러보다는 낮은 것이다.

조정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1억 달러를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에어비앤비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6억6천만 달러~27억2천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 범위의 중간값은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26억7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어비앤비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6.92달러(5.74%) 오른 127.45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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