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젠슨 황도 못 구했다…기술주 투매에 동반 하락 마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술주 투매 속에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증시는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했지만, 이내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자 급격하게 힘을 잃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관계자가 금융자산에 대해 급락 위험 경고를 한 것도 증시에 약세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1보] 젠슨 황도 못 구했다…기술주 투매에 동반 하락 마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술주 투매'로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증시는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했지만, 이내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자 급격하게 힘을 잃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관계자가 금융자산에 대해 급락 위험 경고를 한 것도 증시에 약세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금가격] 비농업 고용 예상 밖 증가에 0.6% 하락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했기 때문이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만큼 저금리 환경에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달러-원, '美 기술주 급락' 위험회피에 1,470원 돌파…7개월來 최고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470원을 넘어섰다.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급락 속에 하락 반전하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원화도 약세 압력을 받았다. 21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60원 오른 1,47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 연준 이사 "인플레 여전히 3% 수준…통화정책 신중해야"

-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2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통화정책에 신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바 이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토론회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약 3% 수준에 있고, 우리의 목표는 2%"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우리는 통화정책에 대해 주의하고 신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책무의 양측을 모두 달성하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美 10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比 1.2% 증가…주담대 금리 하락

-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존주택 판매가 증가했다. 20일(현지시간)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 규모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 대비 1.2% 증가한 연율 410만채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 늘었다. 시장 전망치(405만채)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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