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6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4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7% 내린 6,869.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29% 하락한 25,275.00을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회의론 확산에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브로드컴이 촉발한 AI 회피심리가 이날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브로드컴은 5.59% 급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3거래일간 하락률은 20%에 육박했다.

AI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뉴욕 증시 하락 영향에 내림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10월 소매판매지수와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지수 및 실업률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도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5bp 내린 4.17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bp 내린 4.839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4bp 오른 3.508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하락한 98.270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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