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PMI 예비치 47.7…예상치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독일의 12월 서비스 업황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S&P 글로벌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독일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6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3.0을 밑돈 수준이다.
독일의 서비스업 PMI는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겼으나 두 달 연속 모멘텀은 둔화된 모습이다.
제조업 PMI 예비치는 47.7로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48.5를 밑돌았으며 2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이는 10개월래 최저치다.
합성 PMI는 51.5로 이 역시 예상치인 52.4를 밑돌았다.
HCOB의 사이러스 드라 루비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부문의 추가 침체를 보면 '이게 무슨 난장판인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라며 "신규 주문이 이미 11월에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업은 두 달 연속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고용 증가가 확대되고 있어 사업 활동 자체는 여전히 뚜렷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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