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중소형사로 처음 금융투자협회장을 배출한 신영증권이 내년부터 금정호 사장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은 올해 말까지 임기를 마친 후 퇴임할 예정이다.
황 사장은 내년 6월 22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다만 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전일 당선이 확정되면서 임기를 조기에 마치게 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황 사장은 3년 간 금융투자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에 맞춰 신영증권도 지난 5월 황성엽·금정호 각자대표 체제에서 금정호 대표 단일 체제로 전환한다.
신영증권 사장 인사는 3월 결산 법인이라는 점에서 통상 2월에 진행된다. 특히 대표이사의 경우 6월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는 사안으로, 다음 주주총회 전까지 단독대표 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자산운용부장, 법인사업본부장, 투자은행(IB) 부문장,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채권 운용 경력을 중심으로 여러 방면에서 폭넓게 증권업 업무를 경험해왔다.
사진은 지난 2024년 11월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기업 상장기념식에 참석한 황 대표이사.2025.12.18[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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