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은 '바벨 전략' 유효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천조원가량을 굴리는 누빈자산운용이 내년 핵심 투자테마 중 한 축으로 대체 크레딧을 꼽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글로벌 투자운용사인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은 글로벌투자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대체 크레딧이 내년 시장을 주도할 테마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은 많은 투자자가 여전히 사모시장 비중을 낮게 유지하는 만큼 유동성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수익률 제고, 인컴 창출, 그리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인 대체 크레딧으로는 선순위대출·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유동화자산·부동산인프라 대출채권·C-PACE 등을 꼽았다. C-PACE는 미국 주 및 지방정부가 시행하는 민관 협력 금융 프로그램으로, 건물 소유주 또는 개발업자에게 저금리 및 장기 조건으로 자본을 제공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수자원 절감·기후 회복탄력성 강화 등 상업용 부동산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다.

일각에서 사모 크레딧 시장의 포화 혹은 부실 우려를 제기하고 있음에도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미들마켓 직접대출 시장에 여전히 강력한 기회가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앤더스 퍼슨 누빈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동화자산 중에서도 특히 상업용 부동산저당증권(CMBS)은 견조한 펀더멘털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누빈은 글로벌 채권 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 시점에서 미 국채의 투자 매력도는 낮은 편이며 나아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미 국채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다만 향후 몇 분기 내에 듀레이션이 경기 둔화 위험을 방어하는 본연의 역할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누빈은 대체크레딧 외에도 미국 주식·부동산·지방채·인프라 등이 내년도 핵심 투자테마라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은 미국 대형주에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 메가캡(초대형) 기술 기업들의 AI 수익화 시점이 불분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AI 관련 설비투자(CAPEX)가 둔화 조짐 없이 지속되고 있어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사라 말릭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성장성이 높은 미국 기술주 및 AI 테마와 함께 배당 성장주 및 상장 인프라 등 방어적 성격의 자산을 함께 담는 '바벨 전략'은 유효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일부 AI 관련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의하면서도 우량주를 선별하는 것이 여전히 핵심"이라며 "미국 대형주는 기술 섹터의 주도력이 지속되고 있고 세제 및 규제 환경 또한 우호적인 만큼 여전히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빈은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이제 막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수년 동안 가치 하락, 공급 과잉, 수요 위축을 겪은 부동산 시장은 2025년을 기점으로 가치 반등 및 공급 축소 국면으로 전환했다. 섹터 전망의 경우 오피스 섹터가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나 메디컬 오피스·대형마트 중심 상가·부담가능주택 등이 주목할 만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내다봤다.

미국 지방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2025년 내내 지방채는 견조한 재무건정성, 우수한 신용도, 낮은 부도율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반등세로 돌아서며 추세가 역전되었다는 게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의 설명이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은 공급 감소, 수요 증가, 우호적인 금리 환경, 그리고 강력한 펀더멘털이 뒷받침되고 있어 여전히 지방채의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누빈은 에너지 수요의 폭발적 증가, 견조한 펀더멘털, 경기 방어력,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 등이 맞물리며 인프라 투자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누빈은 공모 인프라에 관해 상대적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인 동시에 필수적인 서비스이자 경기방어적 성격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꼽으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주요 기회 요인으로는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가스 발전·강력한 장기 구조적 성장을 활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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