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유한양행의 자회사이자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424870]는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IMC-002'는 2021년 중국의 '3D메디슨'에 기술 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이 부여됐다. 2026년 추가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IMC-001'은 임상결과보고서(CSR)가 내달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9년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된 단일항체를 기반으로 한 이중항체 플랫폼도 확장 개발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초기 비임상단계에서의 기술이전과 국내 상용화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2025년에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좋은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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