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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현대그린푸드는 국산 쌀을 이용해 메디푸드를 개발한다.

현대그린푸드[453340]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이 주관하는 '쌀 소재 기반 메디푸드 제조기술 개발' 정부과제를 수주해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메디푸드 중 가장 수요가 많은 '당뇨식단'을 우선 개발한다.

당뇨식단은 열량, 단백질, 나트륨, 단당류·이당류 유래 열량 등 식약처의 제조 기준에 맞춰 생산해야 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저항전분을 높인 쌀을 활용한 밥과 빵 제조 기술을 우선 개발하고, 이르면 내년 초 쌀을 활용한 당뇨식단 시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정부과제를 통해 국산 쌀을 활용한 메디푸드를 내놓은 뒤, 향후 단체급식 사업장에서도 쌀 활용 당뇨식단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쌀 안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항전분' 함량을 높이는 등 새로운 쌀 가공기술을 개발해 쌀이 메디푸드의 식재료로 적극 활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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