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관세 충격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의 정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26일 월스트리트견문 등 외신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도쿄에서 "연준과 미국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는 불확실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기다리고 지켜보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카시카리 총재는 "관세 충격은 경기 침체 효과를 가져오고, 장기간 높은 관세는 경기 침체 위험을 증가시킨다"며 "이제 문제는 경기 침체의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투자자들은 글로벌 펀드를 어디에 투자할지 다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시카리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27일 공식 연설이 예정돼 있다.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2시 4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