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3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들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6포인트(0.06%) 하락한 37,446.81로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6.18포인트(0.22%) 떨어진 2,771.11을 나타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간밤 온라인카지노 가입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오른 데 연동했다.

백악관 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닛케이 지수는 장 마감 직전 반락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짙고, 온라인카지노 가입 간 확실한 합의 도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대장주인 도요타자동차 주가는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내린 점도 주가를 눌렀다.

현지 증권사 관계자는 "연기금 등에서 포트폴리오 조정과 리밸런싱 성격의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채권시장은 대부분 만기 구간에서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를 연출했다.

장 마감 무렵 국채 10년물 금리는 2.35bp 내린 1.4858%, 2년물 금리는 2.25bp 하락한 0.7336%에 거래됐다. 초장기인 30년물 금리는 0.15bp 떨어진 2.9358%를 가리켰다.

이날 실시된 국채 10년물 입찰에서 강한 시장 수요가 확인되면서 시장 전반에 강세 압력이 가해졌다고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년물 입찰에서 최저 낙찰 가격이 시장 예상 범위 상단을 웃돌았다.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 배율은 3.66배로 지난 2024년 4월 이후 1년 2개월 만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입찰이 호조를 보일수록 작아지는 낙찰가 평균과 최저가의 차이도 직전 입찰 때보다 크게 줄었다.

입찰 직후 10년물 금리는 1.5% 선을 깨고 내려 장 중 한때 3.49bp 급락한 1.4744%를 터치했다. 이에 2년물과 5년물 등 중기 구간 금리도 덩달아 하방 압력을 받았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4% 상승한 142.873엔에 거래됐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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