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내부통제실무위원회'를 발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내 전문가 실무위원 42명으로 구성된 내부통제실무위원회는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에너지기업'의 밑바탕이 되는 꼼꼼하고 견고한 내부통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회사 전반의 위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통제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21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실무위원이 분야 고유의 위험 수준과 통제 수준을 재평가하고, 통제위험 요소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내부통제 4대 핵심 가치와 4대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12개 중점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지난 4월에는 '내부통제 실천 서약식' 개최, 지난달에는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내부통제는 동서발전이 지향하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요소"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위험관리로 경영 전반의 재무와 비재무 분야 모두에서 위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내부통제실무위원회' 발족·착수회의
[출처: 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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