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7.2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58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17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6틱 상승한 118.4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639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2천961계약 팔았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30년 입찰이 일정 상 고용까지 커버하는 옵션인 데다 지난달 30년발 약세가 한번 왔었던 터라 변동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녁에 있을 이창용 총재 발언 및 2일 발표될 소비자물가(CPI) 우려 등으로 단기는 조심히 대응, 30년은 입찰 이후 해소로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598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역대 6월 중 최대 규모다.

수입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507억2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0억8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2018년 9월 이후 최대치다.

수급상으로는 이날 오전 5조4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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