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년간 800억 규모 자사주도 신규 매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자사주 소각과 신규 매입을 통해 '밸류업 플랜'을 본격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5일 보유하고 있던 1천억원가량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 2021년에 매입한 자사주 678만3천6주 전량을 소각하는 것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1.55% 규모다.
또한 다음달 4일부터 1년에 걸쳐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만4천990원으로 산정 시 약 533만6천891주로, 소각 전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22%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플랜에 포함한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검토와 탄력적 자사주 매입을 이번에 실시한다.
이외에도 2025년 중간배당금으로 주당 250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중간배당금과 같은 규모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8월 5일이며, 주주들에게는 오는 8월 20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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