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온다예 기자 =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1주일 앞두고 한미 양국이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협상에서 환율 문제는 의제로 포함돼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통상대책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환율 담당 정부 관계자가 협상단에 동행한 상태인데, 일본 등 협상 타결 사례를 보면 외환이 의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것 같다'는 질문에 "일본도 그렇고 환율이 단독 이슈가 된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트레저리(미국 재무부)와 우리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늘상 협의 채널이 있는데 통상적인 채널과 협의 수준을 벗어난 환율만의 단독 의제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dy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8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