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 미국 증시 상승세를 소화하며 숨 고르기 장세 속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5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0% 오른 6,429.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상승한 23,534.50을 가리켰다.
지수선물은 간밤 미국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숨 고르기 장세에 제한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6,389.77, 21,178.58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다. S&P 500은 6거래일째, 나스닥은 4거래일째 오름세다.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협정이 체결됐다는 소식이 간밤 지수에 상승 압력을 가했으며, 투자자들은 이제 미·중 관세 휴전 연장 가능성과 이번 주 빅테크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오는 30일 메타 플랫폼스(NAS:META),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31일 애플(NAS:AAPL), 아마존(NAS:AMZN)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가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5bp 밀린 4.408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6bp 밀린 4.954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8bp 내린 3.922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이날 오전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하락한 98.615를 가리켰다.
jy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