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화비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천572억원, 영업이익이 5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2%, 27.0% 증가했다.
폐쇄회로TV(CCTV)를 제조하는 시큐리티 부문이 대부분 실적을 담당했다. 매출액 3천284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9.9% 늘었다.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은 전년 대비 50% 급증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5배 넘게 성장했다.
한화비전은 하반기에도 시큐리티 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보안 시장은 2028년까지 매년 10%대 성장이 관측됐다.
한화비전은 물류와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설루션 판매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자체 개발 AI 칩셋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객체 분류 등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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