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롯데GRS는 롯데리아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현지 F&B(Food&Beverage) 및 리조트 사업 등을 운영하는 세라이 그룹(Serai Group)이다. 롯데GRS는 해당 기업이 파인 다이닝, 피자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결된 계약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파트너사 세라이 그룹의 나집 하미드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롯데GRS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에 이어 5년간 말레이시아 현지 롯데리아 30개점 운영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말에는 1호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다가오는 8월 중 미국 내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며 향후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 등도 앞두고 있다.
차 대표이사는 체결식에서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으로 롯데리아 브랜드의 말레이시아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지속 성장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동남아의 추가 진출을 통해 미국 1호점 오픈까지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성장으로 해외 진출국에 자부심이 될 K-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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