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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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이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Till White)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 더현대 서울 2층에 '틸화이트'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틸화이트는 현대백화점이 기획하고 개발한 식음료(F&B) 카페 브랜드로, 백화점업계의 첫 사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틸화이트는 단순한 카페 매장이 아닌 고객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실험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자체 카페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현대백화점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요즘 소비자는 백화점을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닌 '백화점이 제안하는 세계관을 체험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 서울 1호점을 시작으로, 틸화이트를 백화점과 아울렛 등 주요 점포에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험을 파는 백화점' 브랜딩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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