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CJ CGV[079160]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기술특별관 운영기업인 CJ 포디플렉스(4DPLEX)가 세계 5대 극장 체인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마무리했다. CJ 4DPLEX는 이를 통해 글로벌성장을 가속할 계획을 세웠다.
CJ 4DPLEX는 지난달 30일 전 세계 4위 극장사업자인 시네마크(Cinemark)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스크린엑스(SCREENX) 상영관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네마크는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스크린 엑스 상영관을 도입한다.또 CJ 4DPLEX는 세계 5대 극장 체인과의 협력체계도 완성했다. 5대 극장 체인은 AMC, 시네월드, 시네폴리스, 시네마크, CJ CGV 등이다.
CJ 4DPLEX는 현재 전 세계에서 포디엑스(4DX) 상영관 770여 개, 스크린 엑스 상영관 440여 개 등 총 1천200여 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극장 체인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CJ 4DPLEX의 스크린 엑스와 4DX 스크린 수는 약 1천300개에 달할 것으로 CJ 4DPLEX는 전망했다.
CJ 4DPLEX는 오는 2030년까지 2천여 개의 특별관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극장사업자와의 파트너십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술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사업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는 "앞으로도 영화산업 혁신을 주도하며 전 세계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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