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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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올해 2분기 CJ프레시웨이[051500]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식자재유통·단체급식 기업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8천833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CJ프레시웨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천83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에도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자회사 흡수합병에 투입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지역기반 외식 식자재유통 자회사인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회사 합병 등 사업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내부절차가 마무리됐다"며 "하반기부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품과 물류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전략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CJ프레시웨이 주가는 전장 대비 2.56% 오른 3만원에 장을 마쳤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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