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안전기반 강화하는 방향으로 온라인카지노 슬롯계획 바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종합식품기업 SPC삼립[005610]이 안전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설투자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SPC삼립 제빵공장을 찾아 현장 안전문제를 점검한 후 SPC삼립이 안전강화에 더 신경 쓰는 것으로 풀이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SPC삼립은 시설투자 계획을 새롭게 바꿨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 대통령이 시화공장을 찾아가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SPC 경영진을 상대로 현장 안전문제를 질의한 뒤 이뤄졌다.
이번 시설투자 계획을 수정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SPC삼립은 2026년 11월 30일까지 1천30억원을 투자해 청주공장 내 시설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베이커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라인 자동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방문 이후 SPC삼립은 투자대상을 청주공장에서 청주공장을 포함한 5개 공장으로 확대했다. 투자대상에는 청주공장뿐만 아니라 시화공장, 충주공장, 세종공장, 서천공장 등이 있다.
온라인카지노 슬롯기간 종료일도 2026년 11월 30일에서 2027년 12월 31일로 미뤄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라인카지노 슬롯의 기대효과다. 기대효과 중에서 베이커리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내용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노후화 설비교체와 자동화 라인 증축 등으로 안전을 강화하고 생산환경도 개선하겠다는 기대효과를 추가했다.
대신 라인 자동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내용 등을 삭제했다. 이는 SPC삼립이 이번 시설투자에서 '안전'에 무게중심을 뒀다는 점을 보여줬다.
투자금액은 1천30억원에서 681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투자금액이 줄었다고 보기 힘들다는 게 SPC삼립 설명이다. SPC그룹이 안전 스마트공장을 건립하면 투자금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앞서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의장을 맡고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지난달 21일 첫 회의를 열고 '안전 스마트 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다. 추진단은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이 같은 권고안을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안전 스마트공장을 건설하면 온라인카지노 슬롯금액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온라인카지노 슬롯금액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설온라인카지노 슬롯 계획 수정으로 온라인카지노 슬롯금액이 축소됐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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